[날씨] 12월에 때아닌 봄 날씨…내일 전국 많은 비·눈
[앵커]
12월에 때아닌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텐데요.
양이 매우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길을 다니는 시민분들의 옷차림을 살펴보면 지금이 겨울인지 봄인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때 이른 찾아온 봄 날씨 속에 나들이 즐기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연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자세하게 살펴보면 서울은 15.3도, 대전 18.7도, 광주는 17.9도를 보이고 있어서요.
이번 평년과 비교한다면 10도가량 크게 높습니다.
그만큼 추위 걱정은 없지만 먼지가 말썽인 곳들이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청 영남 곳곳으로 평소보다 공기질 탁하니까요.
호흡기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하늘빛은 차츰 흐려져서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 내일은 전국적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안 그래도 혼잡한 월요일 출근길에 많은 비 예보 들어있는데요.
내일부터 모레 오전까지 강원 산지에는 150mm 이상, 동해안에도 100mm가 넘는 호우가 집중되겠구요.
강원 산간엔 3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날씨의 변덕이 워낙 심해서 안전사고 없도록 조심하셔야겠고요.
이번 주는 비 소식이 잦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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